기분 꽃 같네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내 인생에 몇 안되는 좌절감을 맛 본 날로 기억될것 같다.

    지금 까지 그럭저럭 잘, 뒤쳐진적 없이 항상 앞에서 또는 선두그룹에서 살아왔다고 자부 했었는데..

    언제나 패배의 좌절감보단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데 익숙해져있었나보다.

    잎으로 살아가면서 이런일보다 더 한 일도 많이 겪게 될텐데..... 연습이라고 생각하자...

    조금 운이 나쁜거라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거라고..

    더 큰 기쁨을 맛보기 위해 당장 조금 슬픈거라고..


    개구리가 도약을 하기위해 다리를 한껏 모으는것처럼..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네...

    중간도 못따라간 내 자신이 이토록 부끄러운 적이 없다....

    항상 자신감과 자애감으로 가득한 나였는데....

    내 자신한테 실망감이 든다....


    그래도 어쩌겟나. 살아가야지.
    또 한번 시도해봐야지. 이왕하는거 잘 해봐야지.

    근데 당장은 좀 힘을 빼자,
    힘을 빼고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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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30일 3수 낙방.

    Posted by 존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