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일요일이었던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었다. 


    하지만 가장 추운 날중에 하루였을 뿐이다. 


    바람은 또 어찌나 칼바람이 되어서 불던지. 


    그 칼바람이 온도를 더 깍아먹어서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아졌던 하루였다. 




    그래도 그냥 집에만 있을 수 없고 운동을 많이 못했던 터라 황령산을 올라갔다 왔다. 


    황령산은 부산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전포, 양정, 연산, 망미, 광안, 대연, 문현이 둘러 싸고 있다. 


    그중에 내가 살고 있는 서면과 가까운 전포쪽으로 올라갔다. 


    전포 2주택 재개발이 궁금하여 이쪽으로 올라간 것도 있었다. 


    그리고 황령산 레포츠공원을 끼고 올라갔다 왔다.


    그럼 사진을 방출하도록 해보겠다. 






    서면아이파크가 고바위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고바위였다. 


    유모차 끌고 절대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고바위...


    젊은 사람도 헉헉대며 올라갈 정도의 높이.





    재개발구역이 2개로 나뉘어 있던것 같다. 그중에 오른편에 재개발 지역. 


    가운데 큰 도로로 나뉘어 있는듯 하다. 





    올라가다가 내려다 보니, 


    역시 전망은 죽여주는구나. 고지대라는 것이 이렇게 멋진 전망을 주는 것 같다. 


    저 멀리 서면 더샵이 보인다. 정말 으리으리으리하게 비싼 서면 더샵





    왼편의 재개발 구역. 


    아무래도 이정도 고바위면 꽤 많은 엘레베이터가 설치 되어야 할 것 같다. 


    사하구 이편한세상에도 고바위라 그런지 많은 엘레베이터가 설치 되어 있던데....


    가장 안쪽에 아파트로 가려면 2~3번정도 엘레베이터를 갈아타는 방식으로 꾸며질 것 같다. 


    그럼 유모차든,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든, 나이가 적은 아이든 상관없을 것 같다. 





    오른편으로 벌써 거의다 올라간 부영아파트가 보인다. 


    근데 부영 회장은 생일파티때문에 검찰 출석을 하지 않았다는데 사실인가??ㅎㅎ





    그 고바위를 올라갔더니 한층 더 고바위가 있었다. 


    정말 엄청난 고바위 


    이래서 아파트는 실제로 가봐야 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냥 모델하우스만 가보고 매입을 한다면 정말 엄청 후회할 수도 있을것 같다. 


    오늘 하나 배운다. 





    그래도 역시 전망은 최고 


    이 방향이면 약간 서향인데 서향아파트도 꽤 있었던것 같은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뭐, 북향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ㅎ





    전망 최고, 





    그리고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니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가 나온다. 





    여기도 역시 고바위 ㅋㅋㅋ


    ㅎㄷㄷ한 오르막길. 





    이곳이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 깔끔함. 


    오늘은 어르신들 춤대회가 있던것 같다. ㅎㅎ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요가장도 있고, 


    근데 시간대가 오전이나 낮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ㅠㅠ


    직장인들은 어찌하라고...;;;;;;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다보니, 부산진구 청소년 문화의집 이 있고 


    이곳에는 실내와 실외에 암벽장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운영이 안되고 있음. 





    그리고 예전에 한번 와본적이 있는 것 같은 축구장!!


    분명 나보다 어려보이는 분들이 축구의 열정을 태우며 달리고 있었다. 


    하. 또 축구하고 싶어지네....


    날씨가 조금만 더 괜찮아지면 해야겠다. ㅎㅎ






    거의 정상에 올라오니, 


    저 멀리 광안리와 광안대교가 보인다. 


    캬~ 날씨 정말 좋아보인다. 


    바람이 정말 엄청났었지만, 



    해운대와 마린시티도 보이는군. 





    요 방향은 남포동쪽!!





    드디어 황령산의 봉수대!!


    황령산은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이었다고 한다. 


    왜구가 쳐들어오면 불을 밝혀서 전달했다고 한다. 무려 한양까지 전달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을수 없다. 


    근데 이 봉수대를 운영하는 관군이 약 100명이 넘었다고 하던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매번 서면에서 보이던 예쁜 불빛의 타워. 





    예전에 보지 못했던 데크도 생겼다. 


    정말 예쁘게도. 


    매번 산에 올라올때마다 궁금했다. 


    어떻게 이렇게 높은 산위에 이런 시설을 설치했을까?


    어떻게 자재들을 가지고 올라왔던것일까?


    정말 대단하다. 


    인간은 못하는게 없구나. 





    동래방향도 뻥 뚫린듯이 보인다. 





    이젠. 


    아파트만 보인다. 


    아 저기 아파트가 그 아파트구나. 


    저 아파트에 살고 싶다. 


    저 아파트는 얼마짜리지... 


    뭐 이런 것들만 보인다. 


    옛날 가족들이 여행을 갈 땐 조수석에 앉아서 교회마크 가 몇개인지 세면서 갔던 기억이 난다. 


    그런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ㅎㅎ


    갑자기 슬퍼지네. 




    다시 현실로 돌아와, 


    황령산 주변의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서면 아이파크의 공사현장이 바로 발 아래 보인다. 


    여기서 보면 그냥 시내랑 가까워만 보이는데......ㅎㅎ


    사실 서면 번화가와의 거리가 적당해서 좋긴한데 너무 지대가 높다는 점이 걸린다. 


    너무 가까우면 시끄럽고 여러모로 좋지 않으니, 


    하지만 그런 단점을 잘 해결하리라 생각이 된다. 


    마지막으로 현재 아이파크의 시세.





    서면 아이파크 근처의 부동산...


    25평짜리 분양권의 프리미엄이 3,200만원으로 씌여 있다. 





    지금 현재 네이버부동산에 떠있는 서면아이파크 25평의 시세. 


    약 3억에서 3억3천만원까지 있으며 프리미엄은 약 2000~3000정도 되는 듯하다. 


    그렇다면 총액은 많아도 3억 6천정도. 


    저렴한 급매를 잡으면 3억 2천정도에도 구할 수 있을듯. 



    서면 아이파크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다.

    Posted by 존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