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공항의 대명사 

    Punchal Airport


    축구 황제 호나우도의 고향 마데이라섬의 "푼샬 공항"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마데이라 공항이라고도 불리지요.



    포루투갈 출신 축구 황제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의 고향인 마데이라섬은 

    북 아프리카와 지브롤터 해협을 감시 할 수 있는 천해의 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화려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바다등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배가 들어오기도 쉽지 않아 1960년대 중반까지는 전혀 개발이 되지 않던곳이었습니다 .

    세계2차대전이 끝나가고 사람들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점차 관광산업이 발달하면서 

    혜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항건립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전체적으로 산악지형을 자랑하는 섬이었으며, 

    그나마 있던 약간의 평지들에는 사람들이 사는 거주지가 되어있었기에

    공항을 지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결국 섬 동쪽 해안가의 내리막 지형을 잘라내는 공사를 통해 자리를 만들었고,

    1967년에 공항이 개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항당시에는 적절한 크기의 활주로였지만 점차 비행기가 커지면서

    활주로의 크기도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죠,

    그리하여 1980년대에 200m를 연장하였습니다.


    하지만....더 커지는 비행기와 제트엔진의 발달로 인해 더 긴 활주로를 갖춰야했고.

    활주로를 연장할 땅이 더이상 남아 있지 않은 푼샬공항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다를 매립하고 그 위에 고가도로 형태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안전지대를 위해 이런식의 건설의 예가 있기는 했지만 

    거의 절반정도나 되는 활주로를 위해 이렇게 건설된것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지금도 없구요/

    (건설후에는 각도를 약간 튼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연장활주로의 선에 맞춰야 했겠지요.

    우리나라는 빌딩지어야 한다고 각도를 틀어주기도 하지만요.)




    이렇게 보기엔 신기하고 멋지고 희한하다 생각이 되지만 

    역시 항공사나 조종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두려운 공항이 되었습니다.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서 착륙할때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주었고 

    그로인해 고-어라운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우 테크니컬랜딩이 요구되는 공항인것입니다. 


    그리고 왼쪽은 절벽이고 오른편은 바다로 연결되니 

    옛날에는 날개가 절벽에 부딪혀서 잘리고, 바다로 떨어지고, 앞쪽 절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빈번했다고 합니다. 



    항공기가 저런 각도로 내려간다는것이 정말 위험한일이지만

    착륙을 해야하기에 저렇게 테크니컬랜딩을 시도하겠지요.


    측풍(Side Wind)가 어느정도일지 대충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을 찾아보아도 정말 고어라운드(착륙시도중에 다시 복행하는것)가 많던데 

    나중에는 연료가 부족해서 바다에 떨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전 항공기 제작사 입니다./항공 기술&원리] - 세계의 공항들


    [전 항공기 제작사 입니다./항공 기술&원리] - 세계의 희한한 공항들_1


    Posted by 존버덕